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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사귀었던 건지..아니면 그냥 섹파였던 건지 아직도 정의를 내리기 애매한 그런 존재였던거 같습니다

아니 더 큰 마음이 있었지만..그걸 부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관계였다고 해야겠네요
 

처음 만난건 제가 결혼 후 둘째아이가 태어나서 였으니 거의 20년 전이네요

와이프가 둘째까지 낳고 나니 부부관계는 더 소원해지고 아직 젊었던 저는 밖에서 대부분 해소했었죠

 

술집도 다녔고 나이트클럽 부킹에 뻉뺑이이발소 등등..

주로 술먹고 나서 일행들과 어울려 발정난 늑대들 마냥 몰려다니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에 유행하던게.. 전화방과 유리방이었고

저는 외근이 일찍 끝나면 회사로 복귀안하고 가끔씩 전화방에 들러 얘기 잘 통하는 여자들을 만나

돈주고 올챙이 뿜어준 후 퇴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그러던 중 저희 집주변에도 전화방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일찍 퇴근 후 집에 주차를 하고서 몰래나와 전화방에 가는 경우가 몇번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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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그 집근처 전화방에서 알게 됐습니다

다들 돈벌러 나온 여자들이었고 처음엔 영양가없는 어디사냐 몇살이냐 뭐하는사람이냐 등등으로 얘기를 나누다가

어떤 사람찾냐로 이어지고 대부분은 연애할 상대 찾는다로 결론나고 그럼 만날래? 얼마줄래? 이렇게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들이었죠

 

정말 드물게 일반 여자들이 호기심에 전화하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그게 정말 일반인인지.. 일반인인척하는 여자인지는 저도 잘..

 

암튼 이 여자와 통화를 하는데 꽤 차분하고 싼티가 나지않는 말투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집은 일산인데 저희 집 근처에서 일을 한다더군요

 

통화를 하다가 만나기로 한게.. 근처 기업은행 (이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은행에서 여자가 나오더군요

 

첫인상은.. 좀 놀라웠다고 할까요

보통 전화방에서 만나게되는 여자들은 대부분 작정하고 나오는 여자들이라

그냥봐도 티가 나는 차림이고 싼티가 났는데 이 여자는 꽤 세련되고 무엇보다도 예쁘더군요

키는 163cm정도 슬림하고 오똑한 콧날에 시원한 눈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어도

제가 꽤나 들이댔을거 같은 그런 스타일이었죠
사진속 여자처럼 슬림하고 비율이 좋고 스타일도 좋은 그런 타입이었습니다
라인이 좋고 팔다리가 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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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인사하고서 저에게 어디에 주차했냐고 묻는데..이미 집에 주차를 해놨으니

그냥 걸어가거나 택시타고서 가자고 했더니 자기 차를 타고 가자데요

 

구형 소나타.. 여자차라 그런지 꽤 깔끔하고 향이 나더군요

 

그렇게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의 여관으로 갔고 우린 마주보고 앉아서 한참 얘기를 했습니다

돈주고 여자 만나본게 한두번도 아니고..여자랑 모텔온게 수백번은 되었을텐데

그땐 좀 긴장했던건지..

 

"먼저 샤워할래요?"

 

여전히 차분하고 조곤하게 말하는 여자

끄덕이고서 먼저 샤워를 했죠.. 웃긴건.. 뭐가 쑥스러웠는지 샤워를 다하고서

아래는 타월로 가리고 위에는 상의를 그대로 입고 나온 나..

 

여자가 샤워하러 가고 저는 훌렁 벗어던지고서 이불속으로 들어갔죠

그날따라 평소 저같지 않았다고 할까요.. 보통은 샤워하고서 가리긴 커녕

곧휴 덜렁거리고 나와서 의자나 침대에 앉아 담배피워 물고 티브이켜는게

루트였는데 그날은 좀 달랐습니다

 

샤워를 마친 여자가 나왔고 제 옆..이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진도못나가고 대화만 하는 우리..

여자도 저처럼 긴장을 한건지..

 

그렇게 꽤 시간이 지난거 같던 그때

 

"저기.. 제가 좀이따가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이대로 시간이 더 지나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여자가 먼저 얘기를 하더군요

 

"아...그러게요 벌써 시간이.."

 

여자가 불을 끄더군요

조용히 입을 맞추었고 아주 천천히 연애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그날따라 정말 특이한 전개였죠..보통은 불 다 켜놓고서
키스도 필요없고 그냥 곧휴드러내고 빨아줘라는 시늉을 하는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건 이 여자와 키스할땐 항상 향기같은게 났다는 겁니다

어떤 여자들은 입을 맞추기도 싫게 입냄새나 잡냄새가 났는데.. 이 여잔 언제나 좋은 냄새가 났죠


images (10).jpeg

 

한참을 그렇게 키스를 하다가 제 손이 움직였고 여자의 등과 허리..그리고 엉덩이..그리고 봉지로..

제 손이 움직일때마다 움찔거리고 키스하고 있는 제 얼굴을 어루만지는 여자

 

그리고 제 입이 움직였습니다 여자의 목을 지나 어깨로..그리고 가슴으로 입이 향했죠

크진 않고... 키에 비해 적당한 사이즈..특이한건 한쪽 유두의 생김새가 좀 이상했습니다

나중에 얘기해서 알았는데..둘째 아이가 젖먹다가 심하게 깨물어서 떨어져 나갔다더군요
아이를 키우다 생긴 그런 흔적들이 몸에 좀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지나...여자의 봉지로..

이것도 그 당시 저에겐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돈주고 하는 여자의 봉지에 입을 댄다는건...

그 당시엔 돈주러하러 가서 여자 가슴정도는 빨아도 절대 봉지에 입을 가져다대진 않았었거든요

 

다리를 벌려 여자의 봉지에 제 입을 가져가 혀로 조금씩 맛을 보았죠

향수를 뿌린건지 향이 나더군요.. 달콤한 과일향이

 

혀로 맛을 보다가 미친듯이 빨았던거 같습니다

여자의 허리가 들썩이고 제 머리를 움켜쥐었다 놓았다하길래

제대로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 더 심취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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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를 넣고 움직여주며 입으로 클리를 빨아주니 거의 울던 여자

그렇게 한참을 빨아줬던 거 같습니다.. 저도 점점 긴장이 풀리면서 흥분이 되더군요

침과 여자의 액으로 범범된 입을 닦아낸 후 침대에 누우니
제 위로 올라오는 여자... 또다시 진한 키스가 오갔고.. 이젠 여자의 차례가 되었죠

제 가슴과 배를 지나...곧휴로 향하는 여자의 입..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잘 빨더군요.. 혀로 핥다가 부드럽게 빨고.. 강도조절해서 빨아주고..중간중간 침을 윤활액처럼 활용해 손으로 흔들어주고..

그렇게 한참을 빨아주는데 몇 번은 쌀뻔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자들이 열심히 빨아줘도 사정감이 잘 안오는 타입이라

속으로 정말 잘 빤다라고 생각하며 느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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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의 시간... 가방에서 콘돔을 꺼내...씌우고서 합체를 했죠

그런데 너무 오래 빨아서 인지..사정감이 잘 안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여자의 비율과 몸매가 참 좋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대로 사정감은..

 

"하.... 왜 안되지?"

 

이 말하기 무섭게 제 곧휴를 잡고서 콘돔을 벗긴 후에 다시 빨아주는 여자

침대위에 무릎끓고 앉아서 열심히 빨아주는 여자의 허리라인과 엉덩이라인을 감상하며 즐겼습니다

 

처음 만났고.. 처음 관계하는건데... 둘다 땀이 흠뻑젖을 정도로 제대로 느꼈다고 할까요

결국 여자를 엎드려놓고서 그 위에 올라가 여자의 엉덩이를 느끼며 또.. 위에서는 여자와 진한 키스를 이어가다가 결국 전사했습니다

사진과 같은 자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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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무지 숨차했고... 더운 날씨도 아니었는데 땀이 흥건해서 서로 쳐다보며 웃었죠

 

샤워하려고 불을 켰을때 배를 가리는 여자..

알고보니 아이를 둘 낳았는데...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뱃살이 아니라.. 가죽처럼 흐물거리는 살이 남아있더군요

정말 예뻤고... 냄새하나없이 관리잘했고..세련되어 보였는데 그 모습은 좀 의외였다고 할까요

 

그렇게 우리의 첫거사가 끝났고.. 여자는 약속이 있다는 종로로 갔습니다

 

그 후에도 우린 문자를 주고받거나 전화통화를 했죠

 

두번째 만남... 특이하게 제가 그 여자가 산다는 일산오피스텔로 갔습니다.

자기집으로 오라더군요

 

꽤 멀었지만.. 모텔비대신 기름값 투자한단 생각으로 갔죠

갔더니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식사안했다고 했죠? 같이 밥먹어요"

 

여전히 우린 존댓말을 하고 있었죠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앞치마를 두르고 밥을 하고 있는 여자

 

그 와중에도 여전히 뒷태가 아름다워 계속 눈길이 갔고

두번째 만남 전에 전화통화를 꽤 여러번 해서 그런지.. 덜 긴장해서 그런건지..

나에게 뒷태를 보이고 있는 그 여자의 뒤로가서 백허그를 해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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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향기가 났고... 고개를 돌려 저에게 키스해주는 여자...

제 손은 여자의 가슴과 엉덩이를 지나 팬티속으로 향했고

여자는 제 바지 겉으로 곧휴를 쓰다듬으며 발정난 아이? 달래듯 저를 진정시켰죠

 

하지만 그 상황이 저를 더 흥분시켰다고 할까요

미친듯이 키스하며 흥분을 하자... 조용히 제 바지 지퍼를 열더군요

그리고는 들고있던 조리도구를 놓고서 가스 불을 줄인 후에 무릎꿇고 앉아

제 곧휴를 빨아주었죠

 

된장찌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스불에 올려놓은 찌개가 끓고있고..

오피스텔 창문밖으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소리가 들렸고

열어놓은 창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평일 낮이었죠

 

여자는 제 곧휴를 빨며 저와 계속 아이컨택을 하고 있었고

저는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고개를 들어 하아....하며 한숨을 내뱉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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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금술좋은 신혼부부같은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한참을 빨아주다가 제가 좀 진정되자.. 일단 밥 먼저 먹자며 저를 달래는 여자

그렇게 우린 식사를 했죠

 

이혼한지 1년이 좀 지났다고 했는데... 주부생활을 해서 그런지 요리를 잘하더군요

맛있게 차린 밥을 맛있게 후딱 먹었더니 과일을 내오고...

그 과일을 서로의 입으로 주고 받으며 우린 또다른 후식을 즐겼던거 같습니다

 

소화시킬 시간.. 저에게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티브이 보기도 그렇고해서 여자 방을 구경했죠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미는걸 좋아하는거 같더군요

여자여자하다고 할까..

 

작은 향수가 여러개 있었고.. 각잡혀있는 침대와 깨끗한 베게까지..

성격이 정말 깔끔하구나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설겆이가 끝나자 저를 데리고 샤워실로 가는 여자

 

"옷벗고 잠깐 씻고 있어요"

 

수건을 넣어주고서 저에게 먼저 씻으라고 하며 가는 여자

곧있으니 자기도 벗고 들어오더군요

치약, 칫솔과 함께 말이죠

 

양치질을 하며 우린 아이컨택과 함께 싱글싱글 웃고있었습니다

제 손은 여자의 가슴과 엉덩이... 여자는 제 곧휴...

 

양치를 헹구고나서 우린 또다시 키스를 했고

저는 여자를 뒤로 돌려 살짝 삽입을 하려고 했죠

 

"잠깐.. 먼저 씻어요 우리.. 내가 씻겨줄게요"

 

샤워실로 들어간 우리... 물을 틀어 저를 정성껏 씻겨줬습니다

세수도시켜주고 몸구석구석을 씻기다가 제 엉덩이...정확하게는 떵꼬쪽을 손가락으로 아주 세심히 닦아주더군요

전에 강남안마시술소 갔을때 지명언니가 떵까시를 보여준다며 씻겨주던 그런 손놀림..

 

그리고는 제 다리와 발가락까지..꼼꼼하게 닦아주는 여자

물을 닦기도 전에 제 곧휴를 입에 머금고서 천천히 빨고...특유의 아이컨택을 하며 핥다가 빨다가를 반복했죠

 

그러다 갑자기 저를 뒤돌려 세우더니 제 엉덩이를 벌려 입을 가져다댔습니다

너무도 순식간이라 당황했지만... 저는 곧 벽에 머리를 묻고서 한숨을 내뱉게 됐죠

제 떵꼬를 혀로 부드럽게 핥아주는데..  그 느낌이..참 오묘했다고 할까요

그러다 떵꼬를 뽑아버릴 듯이 입으로 빨아들이며 혀로 찌르다 핥다를 반복하는데

저도 모르게 흐응....하는 신음소리가 나왔습니다

마치 남자에게 봉지빨리는 여자가 내뱉은 그런 신음소리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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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할때마다 제 떵꼬를 혀와 입으로 농락해주었던 여자..

그 날이 이 여자가 저에게 떵까시의 진수를 알게해준 날이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다른 업소지명이 또다른 레베루의 떵까시로 저를 레벨업시켜주긴 했지만..

이 날 이 여자가 저에게 준 임팩트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죠

 

한참을 뒤돌아서서 여자에게 엉덩이를 맡기다보니 물기가 그대로 남아서 인지 조금 한기가 들더군요

그걸 눈치챘는지... 물기닦고 침대로 가자는 여자

 

침대에서도 향이 났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향기가 나는 침대에서 이 여자와 함께 있다는게..

그것도 전화방에서 만난 여자라는게 잘 믿겨지지 않는 순간이었죠

 

그 날은 제 온몸을 다 빨아주더군요.. 발가락까지.. 떵꼬는 물론..

그리고.. 한가지 더...

 

"저 사실.. 둘째낳고 시술받아서 임신이 안되요... 그냥해도 되요.."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더군요...그리고 안에다 해도 된다는 말을 하는...

 

앞뒤가릴 생각도 없었고... 그냥 하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죠

너무 흥분해서 인지 첫번째는 제가 너무 빨리 싸지르고 말았죠..

자세 바꾸는 중간에 여자가 빨아준다고 덤비는.. 그 입안에 그냥 싸고 말았습니다

입에 머금고서...뱉으며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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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침대에 누워 꼬옥 안고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시간을 보채지고 않았고...오기전에 오늘은 약속없다고 하더니

하고나서 씻을 생각도 하지않고 그냥 편히 저에게 안겨있더군요

 

그렇게 또 대화를 나누다가 다시한번 스파크가 튀었고

2차전의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아..잠깐 씻고올게요.."

침과 제 올챙이...여자의 액이 범벅된 곧휴를 닦아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를 잡는 여자

 

"아니... 씻고나면 싱거워요...난 이게 좋아.."

 

그러면서 제 곧휴를 다시 물어버리는 여자..

그후로도 만나면 저에게 언제 샤워했냐고 묻고 자기가 알아서 그냥하기도 하고

살짝 물티슈로 닦아주고선 빨고 핥아주었죠..제 냄새가 너무 좋다며

 

그날 두번째는 제가 누운 상태로... 여자는 제 떵꼬를 빨면서 손으로 열심히 곧휴를 흔들고있는

그 상태로 사정을 했습니다... 제가 쌀거 같다고 하니..입으로 덥석물고서 올챙이를 받아내더군요

그러더니 자기가 조금 삼키고 저에게 제 올챙이 맛보라며 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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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남 이후로 우리는 항상 여자의 집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턴 제가 주는 돈도 받지 않더군요

대신 저는 필요한 집기며 작은 가전제품이나 식료품을 갈때마다 같이 마트로 가서 사주었죠

 

집에 고장난게 있으면 저를 부르기도 했고... 그걸 고치고 있으면 조용히 와서

제 바지를 벗기고 냄새를 맡다가 또 열심히 빨아주기도 했던 여자

 

실제 신혼보다 더 신혼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할까요

 

이 여자의 친구도 같이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셨죠

우리 사이를 잘 안다더군요

 

나중에 실토하기를... 저를 만난 그날이 전화방으로 돈벌러 간 첫날이었답니다

원래는 친구와 함께 일산에서 바를 운영했었는데...벌이가 너무 안되자

급한 마음에 친구랑 같이 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가서 알바를 한거라더군요

 

나쁜 남자들 만나 고생할수도 있고... 무섭기도 했는데

저를 만나 너무 편했고.. 좋았었답니다. 그래서 자기도 마음을 열었다데요

 

저를 만난 이후로 전화방 알바를 더 했는지는 묻지않았습니다

알아봐야 좋을 것도 없었으니 말이죠

 

우리의 이런 만남이 2년 가까이 이어졌을때..

무척 외롭다...힘들다..란 말을 자주하던 여자

 

예쁘게 생긴데다 혼자 사는 이혼녀니... 주변에 흑심품고 덤비는 남자가 많았죠

그 얘기를 저에게 해주면..저는 가끔 화를 내기도 했고

그렇다고 뭔가 미래를 약속할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 우리 사이의 벽이었던 거죠

 

속궁합...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헌신적인 섹스를 했다고 할까요

서로 부둥껴안고서 관계를 할때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런 마음이

행동으로 나왔고.. 관계를 할때면 그 감정이 상대에게서 느껴질 정도로 

우린 좋았고 즐거웠었습니다

 

하지만.. 여자가 다른 일을 해야겠다며 작은 보세샵을 열면서 부터

우리 사이는 소원해지기 시작했죠

여자의 남동생 와이프가 같이 일을 했는데... 제가 무슨 사이인지 캐묻는게

가끔 문제가 되면서 부터 말이죠

 

이 여자가 너무 좋았지만.. 그렇다고 가정을 버리고 싶진 않았고

이런 제 상황을 잘 이해했지만...가끔씩 튀어나오는 자신의 욕심때문에

여자도 힘들어지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린 점점 멀어져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부터 제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뭘 해줄수 있는것도 없으니 무작정 찾아가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몇개월이 지났을때 먼저 연락이 왔고..우린 다시 만났죠

조금은 초췌해보이더군요. 일이 힘들어서 그러냐고 했더니... 별 대답을 하지 않던 여자

밥을 먹다가 조용히 제 옆에 와서 푹안기고... 흐느껴울던 여자를 말없이 달래주었고

원래 술을 거의 안마시던 여자가 조금 과음을 했길래 근처 호텔로 데려가 눕히니

저를 껴안고 떨어지질 않더군요

 

오랜만에 관계를 했고... 여전히 우리는 뜨겁게 서로를 원하고 있다는걸 몸으로 확인했습니다

 

집에는 술자리가 길어져 늦는다고 얘기를 하고선...새벽까지 자고 있는 여자 곁에 있었죠

잠이 깨길래..집까지 바래다 주러 가는길

 

저와 연락을 끊고서 다른 남자를 만났었답니다

처음엔 회사원이라고 했는데...알고보니 나이트클럽 웨이터였다더군요

꽤 친절하고 상냥했던 남자가 갑자기 집착하기 시작했고

자기 가게까지 찾아와 시끄럽게 하곤 했답니다

그런데.. 자기는 지금 자기 곁에 계속 있어줄 남자가 필요했고

자기를 가끔 힘들게는 하지만 이 남자가 자기와 함께 있어줄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헤어지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뭐라 해줄 말이 없었습니다

 

저에게서 무슨 대답을 원한건 아니었다는걸 알았지만

저는 그냥 굳게 입을 닫았고... 여자의 집에 다다르자

얼굴을 보며 조용히 말을 해줬죠

 

"진짜...살면서..정말 못견디게 힘들겠다 싶을때..그때 나한테 연락해.. 그땐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 편이 되어줄게"

 

제 눈을 한참 바라보더군요.. 그게 무슨뜻인지 여자도 알았을테니..힘들었겠죠

너무 좋았지만...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헤어져야 한다는 저의 이말에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입을 맞추고서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이후 이 여자의 가게일을 도와주려고 만든 이메일로 제가 안부를 묻는 이메일을 보냈고

보낸 후에 며칠이 지나면 잘 지낸다... 요샌 어떻다라는 근황을 저에게 답을 주곤 했었죠

그러다 어느날부턴 읽기만 하고 답을 주지않더니... 어느순간부턴 아예 읽지를 않더군요

 

그렇게 우리사이가 끝이 났습니다

 

지금도 이 여자의 이름과 얼굴...저를 보며 활짝 웃던 그 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나고

 

이 여자가 저에게 일깨워준...그 떵까시의 짜릿함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지명과 만나는 여자의 대부분이 떵까시가 기본인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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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스런 글을 쓰려다 멜로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아마 가을을 타나봅니다.. 

 

제 생일날 잔뜩 차린 생일상에 제가 갖고싶어하던 명품지갑을 조용히 꺼내놓으며 진한 키스와 함께

원피스속에 숨겨진 노팬티차림의 봉지를 제 입에 물려주던 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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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뻣고..언제나 향기로웠고.. 깔끔했고..그리고 언제나 저를 아껴주고 좋아해주었던 여자..

 

이젠 나이가 꽤 들었겠네요.. 20살에 아이를 낳았다고 했으니 그 아이들이 이젠 큰 성인이 되었을텐데..

잘살고 있기를 바라고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전에 어떤 분이 사진을 넣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사진 찾는것도 일이고

그 당시 감흥을 잘 나타낼 만한 사진이 없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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