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의 범인 조주빈이

포토라인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뜬금없이

JTBC 손석희 사장에게 사과를 하여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형사들은 뭐지? 하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더군다나 생방송으로 나간 인터뷰에서  손석희 사장

이름이 나오자 온 국민들이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손석희 사장은 n번방 사건의 범인 조주빈 에게

가족들과 본인에 대한 살해협박을 받았고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돈을 송금했다고 입장 을 밝힙니다.

당시 손석희는 김웅기자에게 위증혐의 로 고소를 당했는데
조주빈이 김웅기자의 행동책 이고 손석희 사장에게

접근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1. 김웅 기자가 손석희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2. 조주빈을 고용했고 조주빈은 흥신소 사장 행세를 하며

손석희에게 접근
3. 조주빈은 손석희의 가족사진과 주민번호를 보내면서 
4.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손석희를 협박

이게 손석희가 밝힌 입장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손석희는 내가 김웅 기자랑 소송중인건 맞지만
김웅 기자가 나한테 살해 협박을 할만큼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주빈한테 증거를 요구했는데 증거의 대가로

2천만원을 요구했고

손석희는 어쩔수 없이 2천만원을 보냈는데

조주빈은 그 2천만원을 받고 잠수를 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통상적인 공갈·협박 사건에서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협박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기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손석희와 조주빈의 관계에 대해 좀더 깊게 파고 들게 됩니다.

그리고 조주빈이라는 양아치가 어떻게

JTBC 사장인 손석희 사장 연락처를 알고

접근했는지도 의문였습니다.

사기범들은 속이기 쉬운 상대를 선택해 범행하는데

메이저 방송국의 사장이자 메인앵커인 손석희 사장을

타깃으로 삼은 점도 이상하다고 언론에 얘기를 하는데...

몇일뒤 
조주빈의 똘마니 한명이 JTBC 사옥으로 가

박사방을 언급하며

손석희 사장을 만났음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박사방 채팅방에서는 
손 사장과 '형' '동생' 하는 사이라고 본인을 과시하며

자신이 손 사장을 통해 JTBC 뉴스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도 합니다.

몇일뒤  경찰은 손석희와 조주빈의 관계에 대해

사건 브리핑을 하는데

 "손석희 사장은 성착취물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손석희 사장이 조주빈을 만난 이유는
손석희 사장이 과천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그 CCTV영상을 조주빈이 입수해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꾸며
CCTV를 통해 손석희를 협박했고 이에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2,000만원을 송금한것이라고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자들은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오히려 손석희 사장이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며

손석희가 조주빈의 범죄 행위를 방조했다고

날선 비판을 하게 됩니다.

손석희 사장은 결국 뉴스룸 앵커에서 하차를 하게 되고 
2년뒤 JTBC는 손석희 사장을

JTBC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하고
순회특파원으로 발령을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이듬해 10년만에 JTBC를 퇴사 하고 
현재는 일본 대학교의 객원교수로 초빙되어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